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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뜨 : 서울시 용산구 신용산역 용리단길 베트남음식 맛집

gyucheol_ 2023. 11. 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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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뜨

서울시 용산구 신용산역 용리단길 베트남음식 맛집


웨이팅 없이는 먹기 힘들다는 베트남음식 전문점인 '효뜨'에 다녀왔다.

 

너무나 핫해서 친구랑 아예 오픈런을 하기로 맘을 먹고 오픈하기 한 시간 전에 도착했다.

 

오픈 한 시간 전인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온 순서대로 대기명단을 적어두고 기다릴 수 있어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 어둔 후 용리단길을 좀 구경하고 왔다.

 

11시 30분에 오픈이라 11시쯤에 다시 가니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우리는 미리 적어둔 대기명단에 이름이 불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찍 온 덕분인지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고 우리 차례가 왔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고 2층에도 자리가 있는데 우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았고 2층에도 내부자리와 테라스가 따로 있었는데 테라스 자리는 진짜 베트남 노상에서 먹는듯한 낮은 식탁과 의자로 인해 불편해 보여서 내부자리로 앉았다.

 

메뉴는 점심메뉴와 저녁메뉴에 약간 차이가 있었는데 저녁메뉴가 더 다양했다 하지만 주말에는 저녁메뉴만 가능해 선택권이 더 넓었다.

 

먼저 주문한 퍼싸오(1,9000원)

돼지고기 볶음면으로 태국의 팟타이와 비슷하면서도 뭔가 다른 볶음면으로 맛있었다.

 

퍼가(13,000원)로 불리는 쌀국수

베트남식 닭고기 쌀국수인데 진한 닭고기 육수가 아주 시원하고 감칠맛이 좋았다.

 

면보다는 계속 국물에 숟가락이 가는 게 '효뜨'가 맛집이 될 수 있게 해 준 메뉴가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나온 돼지고기덮밥(14,000원)

다진 돼지고랑 양파로 볶은 덮밥인데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맛이다.

향신료가 살짝 있는 편인데 그리 심하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마실 거는 베트남식 소주나 베트남식 음료도 있었지만 가격대가 좀 상당한 편이라 주문하기 좀 부담스러웠다.

 

전체적으로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고 베트남 느낌이 나는 곳이라 괜찮았지만 음식가격이 높은 편이고 자리도 좁은 편이라 웨이팅을 해서까지 먹고 싶다는 생각은 잘 안 든다.

 

만약 웨이팅이 없다면 쌀국수가 맛있어서 쌀국수 먹으로 또 가고 싶은 곳 같다.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0가길 6 1층 2층

월~금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30

토~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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