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와퍼(Guinness whopper) : 버거킹 한정판 신메뉴

기네스 와퍼(Guinness whopper) : 버거킹 한정판 신메뉴

2020. 8. 31. 21:39일상속에서/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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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와퍼(Guinness whopper) 

버거킹 한정판 신메뉴


저녁에 뭐 먹을까 하던 차에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길래 알아보니 버거킹X기네스 콜라보인 “기네스와퍼”가 출시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한정판이라고 한다.

일단 기네스 맥주를 사다놓고 “기네스와퍼”를 배달 주문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버거킹 신메뉴에는 “기네스와퍼”와 “기네스머쉬룸와퍼” 2종이었지만 일반 “기네스와퍼”가 괜찮을 거 같아 주문했다.

맥주를 좋아하는지라 “기네스와퍼”를 먹는다는 핑계로 맥주도 마실수 있는 1석2조 메뉴라 생각한다.

포장지부터 “기네스와퍼”라고 적혀 있고 무슨 맛일지 호기심을 주는데 알콜도 들어있나 했지만 그랬다면 19금 메뉴로 제한적이었을 테니 아닌 거 같다.

정보를 알아보려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기네스를 넣어 만든 기네스블랙와퍼번과 기네스를 넣어만든 기네스 비비큐 소스가 주재료로 거의 기네스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버거이다.

일단 햄버거 먹기 전 감자튀김을 한 곳에 쏟아 케첩까지 세팅하는 국룰을 이행한다.

비주얼은 뭐 그림과는 다를거라 생각은 했지만 너무 찐빠되서 나와서 좀 그랬다. 하지만 기네스 흑맥주를 연상케 하는 블랙번이 수제버거 같은 느낌은 들게 했다.

순쇠고기 패티가 메인으로 베이컨 그리고 양상추와 토마토까지 기본적인 와퍼와 같은 속 내용물이다.

블랙번이라 뭔가 질기게 생겼지만 생각보다 부드럽고 약간 달달한 비비큐 소스와 훈제 패티가 조화를 잘 이룬듯하다.

거기에 흑맥주를 한 모금 들이키니 달쓴 달쓴 햄맥으로 아주 괜찮았다.

막 입이라 햄버거에 가미된 기네스의 맛을 음미하고 느끼지 못하겠지만 햄버거 자체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물론 가격이 ㅎㄷㄷ이라 두 번 먹지는 않을 듯하고 그냥 무슨 맛일까 호기심에 한 번은 먹을만하다.

 

기네스와퍼 단품 8,500원
기네스와퍼 세트 9,500원
기네스머쉬룸와퍼 단품 8,900원
기네스머쉬룸와퍼 세트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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