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커스(Likus) : 경기도 용인 기흥 이케아 근처 카페

라이커스(Likus) : 경기도 용인 기흥 이케아 근처 카페

2020. 1. 18. 18:25일상속에서/카페고

반응형

라이커스(Likus)

경기도 용인 기흥 아케아 근처 카페


기흥 아울렛에 들렀다가 잠시 근처에 커피나 마시고자 해서 찾아간 "라이커스"

 

큰 기대는 안 하고 그냥 근처에 있길래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관리요원분이 주차는 어떻게 하면 되고 어디로 가면 되는지 알려주는 포스에 카페에 대한 기대를 살짝 갖게 되었다.

 

길가에 주차를 하고 아래로 내려가니 일반 주택가 같은 골목에 혼자만 이쁘게 담쟁이덩굴로 뒤덮인 정원 같은 외관을 뽐내는 건물이 눈에 딱 띄었다.

입구에 관리요원분이 따로 있는거도 주택가이다 보니 아무대나 주차하거나 혼잡함을 방지하려고 그런 거 같다.

 

1층에는 카페 "라이커스" 2층에는 인테리어 회사 "모듈라레"가 있고 지하에는 갤러리도 준비되어있다.

 

입구가 카페에 들어 가는 게 아닌 미술관이나 전시회에 들어가는 기분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초록 초록하고 줄 전구까지 어우러져 있어 기념샷 한컷 찍고 가게 만든다.

 

아직 날이 좋아 이렇게 담쟁이덩굴에 초록 초록한 식물이 가득한 카페인데 왠지 가을이나 겨울 되면 다 시들고 그럴 텐데 겨울에는 어떻게 될까 궁금하기도 하다. 

 

내부에는 사람이 많아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대체적으로 노출된 콘크리트로 바닥에는 자갈도 깔려있고 대부분의 공간이 나누어져 있는데 불편하지만(?) 분위기 있는 의자로 되어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카페보다는 따로 공간으로 같이 간 일행들과 집중해서 수다 떠는데 좋을 거 같다 뭐 의자가 불편해 보이는 거 빼곤...

 

전체적으로 그림액자도 많이 걸려있고 작품 등도 여기저기 전시되어있어 갤러리안에서 커피를 마시는 느낌으로 좋았다.

 

우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6,000원), 자몽에이드(7,500원), 생크림치즈케이크(7,000원)

 

날이 선선하고 좋아서 야외 테라스로 자리를 잡았다.

 

여기서 커피음료는 마초맨(묵직한 향미와 달콤한 바디감), 예민한 여자(달콤하면서 진한 여운을 남기는) 두 가지 원두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난 커알못이지만 그냥 느낌상 마초맨으로 선택

개인적으로 생크림치즈케이크가 괜찮았다고 본다 치즈케이크의 꾸덕함과 생크림의 달달한 조합이 감탄을 자아냈다.

너무 맛있게 먹은 케이크였다.

 

 

이 카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여기 외부 테라스이다.

야외 뷰도 좋고 뒤에 건물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어디 외국에 가서 찍은듯한 느낌의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날씨가 좋을 때 간다면 좋은 공기 마시며 조용하게 즐길 수 있을 거 같다.

 

사람들이 너무 많지 않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단지로 171-1

매일 11:00 - 20:00

월 휴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