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깟주상절리대 : 제주도 서귀포 사진찍기 좋은곳

갯깍주상절리대

 제주도 서귀포 사진찍기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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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중에 뭔가 유명한 관광지 말고 색다른 곳이 없을까 하다가 발견한 갯깍주상절리대

아직 유명하지 않은 이제 막 뜨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인스타나 블로그를 뒤져보니 나만 모르는 핫한 공간이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줄을 서야 한다길래 아침 일찍부터 찾아갔다.

차를 타고 주변에 도착하니 객깟주상절리대가 떡하니 있는 게 아니라 동굴 안까지 들어가야 하는데 가는 길이 자갈밭으로 험난했다.

엉기적엉기적 자갈밭을 걸어서 가까이 가니 아침부터 남녀노소 할거 없이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혼자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내 뒤에서 기다렸던 아주머니께서 찍어주시겠다고 잘 나올 때까지 포즈 조언도 해주시면서 적극적으로 해주시길래 살짝 민망하기도...

다른 사람들은 은하수나 하늘을 포샵을 해서 아주 멋있는 작품을 만들었는데 난 똥 손이라 기본 보정만 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카톡 프사 감은 건진 듯해서 좋았다.

주위에서 제주도에 여행을 가면 사진을 찍으러 가볼만하다고 추천해주려고 했더니 제주도를 갔다 온 후에야 알았는데 지금은 낙석위험으로 전면 통제되어서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난 운이 좋게도 잘 다녀온 거 같다.

 

위치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현재는 낙석위험으로 전면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