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포터리(mypottery) :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도자기 공방 카페

마이포터리(mypottery) :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도자기 공방 카페

2020. 7. 19. 21:45일상속에서/카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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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포터리(mypottery)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도자기 공방 카페


불같은 한주가 끝나고 꿀 같은 주말이 다가왔다.

이번에는 어디로 놀러 가볼까 고민을 하면서 아직 가본 적이 없는 남양주 쪽으로 결정하고 알아본 결과 남양주에서도 아직 신상인 “마이포터리”에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이 외진 곳이고 좁고 험한 데다가 경가도 높아서 이렇게 까지 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입구로 들어서자 도자기 공방 겸 카페라는 소문을 듣고 왔지만 실제로 도자기들이 여기저기 펼쳐져 있었다.

어느 정도 가격을 지불하면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데이트 코스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하고 카페도 즐기고 길이
험해도 와볼 만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1층에는 실제로 체험하고 간 손님들의 도자기가 완성되기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1층은 도자기 공방으로 쓰이고 2층, 루프탑에 카페용으로 쓰이는 거 같다.

2층으로 올라가니 와~ 하고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는데 도자기 공방답게 전체적으로 황토색의 색감인 게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거기다 원목가구와 벽면의 통유리로 보이는 자연적인 뷰는 몇 시간이고 앉아서 수다도 떨고 책도 읽고 싶게 만들었다.

이 자리는 핫한 자리이다 보니 1시간으로 이용 제한이 있고 따로 예약도 해야 돼서 사진 찍는 게 목적이 아니라면 다른 자리에 앉는 게 나을듯하다.

루프탑으로 올라가니 시원한 원두막 같은 느낌이 기다리고 있었다.

루프탑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멀리 남양주시내가 보이는 뷰로 아주 좋아 보였지만 주위가 산이라 벌레도 좀 꼬일 거 같고 겨울에는 좀 아쉬울 거 같다.

하지만 난 딱 좋은 날씨에 왔으니 루프탑에 자리를 잡고 싶었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기가 귀찮아서 내려가기로 했다.

루프탑에서 내려다보이는 남양주 시내와 “마이포터리” 야외 테라스

날씨 좋을 때는 야외 파라솔 자리에서 커피를 즐기는 거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우리가 주문한 레몬에이드(9,000원), 레몬티(8,000원), 생크림스콘(6,000원), 바닐라파운드(7,000원)

생각보다 가격이 좀 센 편이지만 경치 값이나 이쁜 카페 이용 값이라 생각하면 맘이 편해진다.

맛은 뭐 쏘쏘하고 그냥 경치 보면서 힐링하기에 딱 좋은듯하다.

 

위치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비룡로782번길 71-40

수, 목, 금, 토, 일 11:00~20:00

휴무 월, 화

*노키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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