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일커피(greenmilecoffee) : 서울 종로구 가희동 카페 북촌점

그린마일커피(greenmilecoffee) : 서울 종로구 가희동 카페 북촌점

2020. 7. 26. 14:15일상속에서/카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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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일커피(greenmilecoffee)

서울 종로구 가희동 카페 북촌점


간만에 덥지도 꿉꿉하지도 않은 바람 살랑살랑한 외출하기 좋은 날씨라 외출을 했다.

딱히 할 거는 없고 그냥 걷고 싶어서 안국역 쪽으로 해서 삼청동 인사동쪽을 구경하기로 했다.

이거 저거 구경하다 잠시 쉬러 찾아 들어간 한옥뷰로 유명한 “그린마일커피” 북촌점

카페 자체가 한옥이 아니라 카페 뒤에 한옥마을이 있어서 루프탑에 올라가면 한옥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린마일커피” 내부로 들어가면 깔끔하고 정갈한 우드톤으로 되어있다.

1층은 따로 좌석이 없고 주문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주문을 하면 저 옆에 번호표를 주시는데 자리에 2층 자리에 앉아 꼽아두면 음료를 가져다주는 시스템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 옆면에 큰 통유리가 되어있어 햇살이 살랑 들어오는데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이날은 다행이 사람이 별로 없어서 카페 구석구석을 잘 구경할 수 있었다.

벽면 쪽으로 좌석이 되어있는데 중앙에 테이블 자리가 없어서 저기 앉으면 좀 불편해 보일듯하다.

중앙에는 직접 커피를 내리는 공간도 있는데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면 해주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갈 때까지 계속 공석이었다.

중앙을 둘러서 테이블석이 곳곳에 있지만 좀 빽빽하게 되어 있고 벽에 붙은 자리는 마주 보고 앉을 수 없는 자리라 사람이 많을 때 오면 카페에서 힐링하기엔 좀 힘들어 보였다.

핫한 카페라 평소에는 이마저도 자리가 꽉 차 레이팅이 기본이라는...

작은 창으로 보이는 한옥은 자동으로 카메라를 들게 만들었다.

우리가 주문한 방콕소다(6,000원), 애플베리소다(6,000원)
맛은 뭐 쏘쏘 한 소다맛

원래 “그린마일커피”는 사이폰 커피 맛집이라는데 뭐 커알못이라 커피를 먹어도 뭐가 좋은지 모르는 사람에겐 무조건 달달구리가 최고다.

음료를 즐기다가 이제 “그린마일커피”의 시그니처인 루프탑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참고로 루프탑에서 사진을 찍고 하려면 일단 음료를 주문하고 다 마시고 1층에 트레이를 반납하고 나서야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주문 안 하고 올라가거나 주문하고 바로 올라가면 시시티브이로 감시하고 있어 바로 올라와 경고를 준다.

루프탑에 올라가니 생각보다 주위 풍경이 좋고 파라솔 하나 설치해서 여기서 음료를 마셔도 좋을 정도로 좋았다.

주위 건물들이 전체적으로 다 낮다 보니 하늘도 잘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저 멀리 남산타워까지 보이니 뷰는 아주 좋은듯했다.

루프탑에서 인생 샷을 마구 남기면 된다.

특히 한옥뷰는 그냥 막 찍어도 인생 샷이 나온다.ㅎ

실제로 주민분들이 사는 집이라고 하니 너무 떠들면서 찍지 말고 조심히 찍어야 한다.

오래간만에 날씨 덕 보면서 힐링을 한날이다.

위치

서울 종로구 북촌로 64
평일 08:00 - 20:00
토요일 10:00 - 21:00
일요일, 공휴일 10: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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