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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커피(NO COFFEE) : 후쿠오카 야쿠인 카페거리 블랙라떼 굿즈맛집 카페

gyucheol_ 2024. 4. 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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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커피(NO COFFEE)

후쿠오카 야쿠인 카페거리 블랙라떼 굿즈맛집 카페


오래간만에 여유가 생겨 급하게 떠난 후쿠오카
 
멀리 떠나긴 귀찮고 가까운 일본을 타겟으로 잡았는데  도쿄만 여러 번 가본 터라 이번엔 한 번도 안 가본 후쿠오카로 급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딱히 계획도 없이 일단 후쿠오카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풀고 커피를 마시고 싶어 후쿠오카 하며 제일 많이 검색된 '노 커피(NO COFFEE)'로 향했다.
 
일본에 왔다는 느낌이 드는 골목길들을 지나서 도착한 '노 커피( NO COFFEE)'


한산한 동네에 자리 잡고 있는데 카페거리로 불릴법하게 주변에는 후쿠오카 여행을 가본 사람들은 알법한 맛집과 카페들이 있으니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올만한 거리이다.
 

핫한 카페 치곤 웨이팅이 없어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서울 압구정에 압구정점이 오픈했다고 한다.

2호점은 중국 상하이점, 3호점이 서울 압구정점 이라고 한다.
 
들어가보니 한국 관광객은 없고 일본 현지인 2~3명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서울 압구정점이 오픈한 이후로는 관광지가 아닌 실제 현지인 카페 느낌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블랙 인테리어와 노출 콘크리트라서 그런지 힙해보였다.

근데 한국에 있을법한 인스타 카페와 비슷해 보였다.

 

손님이 많아서 테이크아웃을 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손님이 없어 조용하고 한산해서 좋긴 했다

 

주문했던 블랙라떼(600엔)

 

아메리카노도 마시고 싶었고 말차티라떼도 마셔보고 싶었지만 제일 시그니처인 블랙라떼를 맛 보고자 주문했다.

대나무 참숯을 갈아서 넣었다는데 카페 색깔과 맞게 비주얼이 좋은 커피이다.

 

컵도 매장에서 먹든 테이크 아웃을 하든 아이스 음료는 플라스틱 컵으로 주다 보니 커피색이 더 이뻐 보이게 나오는 거 같다.

이쁘다 보니 마시기 아까운 커피이지만 일단 사진 한 장 찍고 마셔본다.

 

마셔보니 일반라떼보다는 뭔가 좀 더 밍밍하지만 고소한 맛은 깊은 라떼라서 이쁘기만 하다고 주문하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거 같다.

 

커피를 마시다 보니 옆에 킷캣 껍데기를 액자에 장식해 왔던데 뭔지 모르지만 유명한 사람이 먹었던 건가 싶다.

 

굿즈 맛집답게 한쪽에는 다양한 굿즈가 있었는데 액세서리에서부터 생활용품까지 없는 게 없었다.

 

커피를 마시는 동안에도 일본인 손님들이 와서 커피는 안 사고 모자나 후드티등을 사고 가시는 분을 몇 번 봤는데 퀄리티도 나름 괜찮은듯하다.

 

뭔가 기념으로 사갈까 싶었지만 이쁜 쓰레기가 될 거 같아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다 그런데 난 커피를 마시고 남은 플라스틱 컵이 이뻐 보여서 순간 3초 정도 가져올까 고민했지만 참았다.

 

월요일 휴무

화,수,목,금,토,일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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