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밥먹고 12

효뜨 : 서울시 용산구 신용산역 용리단길 베트남음식 맛집

효뜨 서울시 용산구 신용산역 용리단길 베트남음식 맛집 웨이팅 없이는 먹기 힘들다는 베트남음식 전문점인 '효뜨'에 다녀왔다. 너무나 핫해서 친구랑 아예 오픈런을 하기로 맘을 먹고 오픈하기 한 시간 전에 도착했다. 오픈 한 시간 전인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온 순서대로 대기명단을 적어두고 기다릴 수 있어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 어둔 후 용리단길을 좀 구경하고 왔다. 11시 30분에 오픈이라 11시쯤에 다시 가니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우리는 미리 적어둔 대기명단에 이름이 불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찍 온 덕분인지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고 우리 차례가 왔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고 2층에도 자리가 있는데 우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았고 2층..

청미 : 화성시 진안동 병점 중심상가 닭볶음탕 맛집

청미 화성시 진안동 병점 중심상가 닭볶음탕 맛집 화성시 토박이가 추천해 준 병점 중심상가에 위치한 맛집 닭볶음탕 '청미' 화성시 사람중에 알사람은 다 안다는 맛집이라고 하는데 기대를 갖고 찾아가 봤다. 입구부터 오랜 세월을 짐작가게 해주는 흔적이 가득하다. 주차는 메디프렌드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 가능하다. 평소에 웨이팅이 있다길래 일부러 오픈시간에 딱 맞춰갔더니 다행히 기다림 없이 1등으로 들어갔다. 근데 30분만에 만석이 돼버리고 만다. 내부에는 테이블리 7개 정도 있는 거 같은데 다닥다닥 붙어 있지는 않아서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주방은 자리에서 보일정도로 오픈주방이라 보이는데 일하시는 분이 2분밖에 안 계셔서 엄청 분주하게 움직이셨다. 벽면에는 낙서가 가득한게 대학가에 있을법한 분위기의 식당이..

산마루 : 경남 하동군 진교면 사기아름길 재첩국 추어탕 정동원 식당

산마루 경남 하동군 진교면 사기아름길 재첩국 추어탕 정동원 식당 처음에 하동의 "우주총동원"카페를 보러 왔다가 커피를 마시다 보니 카페 근방에 정동원의 할머님이 "산마루"라는 식당을 하시고 계신다길래 커피를 마시고 차로 5~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 "산마루"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우주총동원" 카페가 "산마루"라는 식당이면서 본가였지만 카페로 리모델링을 하고 카페 근방에 새로 식당을 오픈하신 거였다. 식당을 먼저 가고 카페를 갔어야 했는데 거꾸로 돼버렸다. 정동원길을 지나 영화 취화선 촬영지로 유명한 연꽃단지가 있는 도자기 마을에 위치해 있다. 차들이 즐비하고 멀리서 봐도 화환들로 가득한 식당이 보이는데 "산마루" 식당이다. 정동원의 할머님이 운영하시고 추어탕, 재첩국이 주메뉴..

이가네떡볶이 : 부산시 중구 부평 깡통시장 분식 떡볶이 맛집

이가네떡볶이 부산시 중구 부평 깡통시장 분식 떡볶이 맛집 백종원 3대 천왕에 출연해서 인기를 얻은 "이가네떡볶이"에 다녀왔다. 집이 깡통시장 근처라 심심하면 시장 구경을 가는데 갈 때마다 유독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언제 한번 먹어보겠나 하고 다음을 기약했는데 마침 평일에 여유시간이 생겨서 기다려서라도 먹어보자고 작정을 하고 찾아가 봤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평일인 게 무색하게도 사람이 많다 그래도 주말보다는 적어서 얼른 끼어들어 주문을 하기로 한다. 옆에 어묵과 튀김도 같이 있는데 쉴 새 없이 만들어서 보충해주고 있다. 음식점에 사람이 많으면 일단 음식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거 같다. 사실 매운 음식을 안 좋아라 하지만 백종원 3대 천왕에서 우승을 한 떡볶이라길래..

톤쇼우 :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광안리 돈카츠 맛집 광안점

톤쇼우 부산시 수영구 광안리 돈카츠 맛집 광안점 부산 3대 돈카츠라고 유명한 "톤쇼우"에 다녀왔다. 부산대와 광안리에 매장이 있는데 집에서 가까운 광안리점으로 가봤다. 소문은 자주 들어서 한 번은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못 가고 있어서 아쉬워하던 중이었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ㅎㄷㄷ한다고 해서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평일에 여유가 생겨 점심도 해결할 겸 얼른 가봤다. 평일 2시쯤에 가니 앞에 6팀 정도가 대기 중이었는데 이 정도면 엄청 양호한 대기줄이라 대기표 신청하고 기다렸다가 자리에 착석했다. 내부는 주방이 완전 오픈으로 돈카츠 주문 시 재료를 꺼내서 조리하는 순간까지 다 볼 수 있다. 요즘 식당들의 위생문제가 자주 이슈로 오르던데 위생 하나는 철저한듯하다. 자리에 착석하면 특이하게 물수건..

신태루 : 태안군 태안읍 생활의달인 육짬뽕 짬뽕 중국집 맛집

신태루 태안군 태안읍 생활의 달인 육짬뽕 짬뽕 중국집 맛집 서해바다로 바람쐬러 가려고 무작정 태안 쪽으로 무작정 달려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서해바다를 보러왔지만 일단 배부터 채우자고 태안에는 뭐가 맛있는 게 있을까 검색해서 발견한 육짬뽕 짬뽕 맛집 “신태루”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다는 중국집으로 평소에는 줄을 서서 먹는 다던데 시간 타이밍을 잘 맞춰서 가서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다. 유명한 맛집이라길래 중국집 특유의 으리으리한 건물을 상상했는데 동네에서 흔히 볼수 있는 허름한 건물의 중국집이었다. 밖에서 웨이팅이 없길래 쉽게 들어가서 먹겠구나 했는데 가게안은 벌써 꽉 차서 앉을자리가 딱 한 군데 있었다. 가게에서 볼수 있는 육짬뽕의 달인 간판 가게 내부는 사람이 많아서 찍질 못했지만 테이블석과 안쪽에 ..

끼니밥메시(끼니밥meshi) : 서울 광진구 군자동 덮밥 맛집

끼니밥메시(끼니밥meshi) 서울 광진구 군자동 덮밥 맛집 친구가 자취하는 군자에 놀라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어슬렁 거리다 발견한 “끼니밥메시” 특별히 큰 간판도 없이 동네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군자 근처에는 건대라는 대학로와 좀 더 나아가면 핫하디 핫한 성수동과 뚝섬유원지까지 엄청난 상업적인 거리가 주위에 포진되어 있다 보니 군자동 자체에는 거의 자취촌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동네인데 감성적인 밥집이 있어서 살짝 놀라긴 했다. 상호명인 “끼니밥메시”는 각자 “끼니”, “밥”, “메시”로 메시가 일본어로 식사, 밥이라고 하니 전부 “밥”, “밥”, “밥”인 것이다. 곳곳의 감성이 느껴지는 소품들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게이다. 테이블은 따로 없고 바 형식의 긴 테이블로 오픈 주방을 바라보는..

라디오쌀롱 : 천안 동남구 신부동 경양식 맛집

라디오쌀롱 천안 동남구 신부동 경양식 맛집 천안 종합터미널 근처에 있는 빈티지하고 레트로스러운 경양식 등 “라디오쌀롱” 신부동에 오면 밀집된 곳에 쇼핑이랑 맛집이 즐비한데 좀 걸어 나가면 한산한 곳에 “라디오쌀롱”이 위치해 있다. 경양 식당이라는데 상호명이나 외관은 빈티지한 카페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안으로 들어가니 곳곳에 신문물과 레트로의 조합이 보인다. 민트색의 벽면과 나무계단이 더욱 오래되보이는 느낌을 준다. 벽면에는 해리포터에 나오는 움직이는 그림을 연상시킬 정도로 유럽 중세풍의 그림과 샹들리에가 눈에 띈다. 이제 뭔가 파스타와 스파게티 같은 음식을 파는 식당의 느낌이 난다. 근데 천장 끄트머리에 달려 있는 미러볼은? 밤에는 주점으로 바뀌는 건가?ㅎㅎ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우리는 하루 10..

버거에딕트(Burgeraddict) : 천안 신불당 불당 수제버거 맛집

버거에딕트(Burgeraddict) 천안 신불당 불당 수제버거 맛집 힙하고 젊음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수제버거집이 있다길래 찾아갔다. “버거에딕트” 이름부터 강렬한 수제버거집이다. 외관부터 통유리로 안을 볼 수 있게 해 놓은 게 심플하고 들어가 보고 싶은 욕구가 든다. "버거에딕트" 내부로 들어가니 오픈형 주방에서 열심히 수제버거를 조리 중인 사람들이 보였다. 밖에서 볼 땐 작은 매장으로 느껴졌는데 생각보다 넓었고 테이블 수도 어느 정도 되는 편이다. 저쪽 구석에는 따로 미니 세면대도 있는 게 햄버거를 손에 들고 쥐어뜯어먹고 손도 씻고 가라는 센스인 듯싶다. 스뎅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는 편한 안 분위기로 자리가 편하고 푹신푹신하진 않지만 햄버거랑 콜라는 이런 의자에 앉아 먹어야 더 맛난 거 같다. 감성..

1982돈까스 : 천안 신불당 불당 돈까스 맛집

1982돈까스 천안 신불당 불당 돈까스 맛집 "1982돈까스"로 불러야 할지 "일구팔이돈까스"로 불러야 할지 여하튼 신불당 돈까스 맛집이라고 추천받아 가본 "1982돈까스"집이다. 감성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한 신불당동에 위치해 있는데 불당고 바로 앞이라 찾기는 쉬울듯하다. 멀리서도 보이는 "1982돈까스"의 노랑노랑 한 색감과 인스타 감성이 뿜뿜하는 외관은 인증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다. 늦은 시간대라 대기줄은 없어서 바로 입장 가능했다. 내부도 노랑노랑 하고 벽면마다 하트가 그려져 있어 보통 학교 앞 돈까스 집 치고 감성 음식점 분위기로 느낌이 괜춘한거 같다. 셀프코너가 따로 있어서 기본찬에서 우동국물까지 원하는 만큼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기다리는 중에 SNS이벤트로 사진을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