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드(Hongrard)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카페 2호점

홍라드(Hongrard)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카페 2호점

2020. 6. 22. 23:21일상속에서/카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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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드(Hongrard)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카페 2호점


행궁동이 행리단길이라 불리면서 유명세를 타고 난 후에 처음으로 찾아갔을 때 수많은 카페 중에서 뭔가 끌려서 가본 카페가 바로 “홍라드”다.

“홍라드” 카페는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진 핫한 카페인데 벌써 3호점까지 생겼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다 뒤져봤지만 개인적으로 “홍라드”는 2호점이 제일 좋은 거 같다.

행궁동에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한몫하지만 말이다.

살짝 언덕을 올라가면 입구에서부터 사진 찍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하 1층은 “PHDTD”라는 포토 스튜디오가 있고 1층에는 “운멜로랩”이라는 행궁동 맛집이 있다.

입구에 들어가면 누가 봐도 여기가 “홍라드”구나 하고 알 수 있게 격하게 반겨준다.

입구에 큰 거울이 있어서 거울 샷 함 찍어본다.ㅎㅎ

현관문을 들어서면 레트로 감성의 소품들이 반겨주는데 현관문부터 해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시골 할머니 집에 왔나 싶을 정도다.

흑백티비에 자개장까지 거기다 나무 탁자 하며 벽에 걸린 그림액자까지 시골 장면을 찍는 영화 세트장이라 해도 될듯싶다.

 

좌석은 여기저기 많이 있는듯하다.

거실 쪽은 손님들이 많아서 못 찍었는데 다방 느낌의 소파와 소품들로 시골 감성을 물씬 풍겨줬다.

진짜 시골 할머니댁에 있을법한 산 배경의 그림액자와 채널을 돌려서 보는 흑백티비는 인상이 깊었다.

말차(5,000원), 카페라떼(5,000원), 찰리브라우니(6,000원)

홍라드만의 개성 있는 메뉴가 있었는데 전남친토스트나 곰돌이라떼등 재미있는 메뉴가 유혹을 했지만 스누피를 좋아라 해서 찰리브라우니로 주문했다.

올드한 조명 하며 시골틱한 분위기가 사진을 찍어도 아주 잘 나온다.

여기저기 기웃거려 봤는데 구석구석 올드한 소품들은 어디서 모았는지 신기할 정도다.

흑백티비에 캠코더로 연결해서 실제로 나오게 해 놨는데 지나가 보면 공포영화 같아서 좀 무서웠다.

카페 이곳저곳 구경하는 맛이 쏠쏠하다.

창문 밖으로는 이런 녹색 뷰가 보인다.

오래되보이는 책과 나무 창틀 사이로 보이는 자연 뷰라 멍 때리기 좋은 뷰다.

부담스럽지 않은 레트로 느낌의 카페로 경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행궁동에 가면 잠시 쉬어가기 좋은 카페인 거 같다.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16번길 15

매일 12:30 - 23:00

*라스트오더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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