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커피랩(Mars coffee lab) :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카페

마스커피랩(Mars coffee lab)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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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장전동 부산대에 위치한 “마스커피랩”

“마스커피랩” 카페가 7층에 위치해 있고 건물도 상가건물이다 보니 복잡하고 카페의 큰 간판이 따로 없어서 잘못하면 그냥 지나치거나 헤맬 수 있다.

우리 역시 카카오 맵을 보고 찾아갔는데 맵에서는 위치가 맞는데 간판이 안 보여서 살짝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찾아갔다.

인터넷상에서 부산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로 유명했는데 역시나 들어가자마자 넓은 통유리로 시원한 시티뷰가 반겨주었다.

나름 이른 시간대에 가고 좀 찾기 힘들며 7층이라는 높은 위치에 있어서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살짝 방심을 하고 갔는데 웬걸 창가 자리는 이미 만석이고 그나마 끄트머리에 겨우 한자리 남아서 앉을 수 있었다.

카페 한편에는 다양한 굿즈도 전시되어있고 회의실 같은 미팅룸도 몇 개 있었는데 구경하면서 알고 보니 “마스커피랩”의 컨셉이 단순히 뷰가 좋은 카페가 아닌 8층의 업무, 스터디 공간을 운영하는 코워킹스페이스 패스파인더에서 만든 카페로 공부나 작업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카페였다.

그러다 보니 카페에는 주로 노트북이나 책을 들고 온 대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한쪽에 자리하고 있는 미팅룸에서는 업무회의나 공부를 하고 바깥쪽 카페에서는 경치도 보면서 힐링을 하며 즐기는 감성카페 겸 스터디카페 같은 느낌이었다.

원래 카페에서 카공족 오면 좀 불편해하고 언짢아하는 분위기가 종종 있는데 “마스커피랩”은 대놓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디저트류도 고급지게 준비되어 있는데 애니메이션에 나올법한 치즈 모양의 치즈케이크를 한번 먹어봐야지 벼르고 있다가 한번 주문해봤다.

케이크에는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라 두 잔 주문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3,800원), 치즈케이크(4,500원)

치즈케이크는 그냥 생각했던 맛 그대로였고 아메리카노는 내가 커알못이라 그냥 달달한 거랑 먹으니 좋았다.

커피와 디저트를 받고 카페에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여기저기 막 찍고 싶었지만 카페에 사람도 많고 다들 뭔가에 열중하는 중이어서 사진 찍는 게 살짝 눈치 보여 제대로 못 찍은 게 아쉽지만 눈으로만 보면서 특히 경치를 보면서 수다 떠는 게 즐거웠던 거 같다.

위치

 

부산 금정구 금강로 271-5

매일 09:00 - 22:00

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