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피집 :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 공장개조 대형 카페

쿼피집 :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 공장개조 대형 카페

2021. 6. 20. 21:21일상속에서/카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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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피집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 공장개조 대형 카페


시외버스를 이용할때면 항상 가던 사상이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 임에도 불구하고 감성카페가 없다는게 참 아쉬웠는데 이번에 SNS에 핫하디 핫한 '쿼피집'이라는 카페가 생겨서 가보았다.

정확히 따지면 사상구 덕포동이라 시내랑은 좀 떨어진 공장지대에 위치해 있다.

카페를 찾아가다보면 공장지대가 나오는데 이런곳에 감성카페가 있을까 싶은 의혹이 들때에 공장들 사이로 보이는 허름한 폐건물(?)이 나온다.

주차장소도 따로 없고 주위가 공장에다 차들도 많이 다니는 곳이라 멀리서 보면 잘모르고 가까이 가야지 카페구나 하고 알수 있을거 같다.

 

입구로 들어서면 외관과는 다르게 깔끔하고 화려한 모습이 나온다.

 

'쿼피집'의 마스코트인 쿼카로 만들어진 굿즈도 있었는데 포스터 한두개 가서 집에 붙여 놓으면 이쁠거 같아 충동구매가 들었지만 이쁜 쓰레기가 될걸 알기에 참고 참는다.

 

'쿼피집'에는 종류가 다양한 쿠키도 있었는데 고르기가 힘들었다.

 

박스포장으로 해서 선물용으로도 괜찮을거 같았다.

제일인기인 쿼카 모양의 버터쿠키는 하나 남았길래 잽싸게 구매했다.

 

주문을 하고 테이블이 있는 내부로 들어서니 널찍한 공간이 나왔다.

테이블이나 의자가 알록달록한 가구들로 배치하고 널찍널찍해서 폐공장의 칙칙한 느낌과 은근 조화를 이룬듯 하다.

가운데에는 공장에서 사용했던건지 실제 컨베이어가 있었는데 작동은 안하고 테이블로 이용가능한듯 한데 아직 기름때나 군데군데 녹도 슬어 있어서 가까이 가면 옷이 더러워질거 같아 다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곳곳이 포토존으로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의 낙원이라고 볼수 있다.

 

화장실도 시멘트 벽돌벽으로 아주 감성감성하다.

 

대놓고 포토존도 있었는데 터치스크린에 만지작 하면 사진을 찍어주는데 영수증에 인화가 되어 나온다.

가격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고 사진을 찍은다음엔 옆에 돈통이 있어 자유롭게 돈을 넣을수 있다.

신상메뉴인듯한 쿼카커피(5,500원)와 아이스아메리카노(4,300원) 같이 먹을 디저트로 말차크림치츠쿠키(3,800원), 오레오마시멜로우쿠키(3,700원)를 주문했다.

 

커피컵도 쿼카 캐릭터가 귀염귀염한게 몇개 얻어가고 싶을정로도 소유욕구가 일었다.

 

간단하게 커피를 한잔하다가 실외에도 자리가 있길래 구경나가봤다.

 

외부에도 내부와 마찬가지로 널찍 널찍 하고 여기저기 심어진 나무와 캠핑 테이블로 아주 인테리어가 나들이 나온 느낌이 물씬 풍겨서 좋았다.

 

외부에는 공장지대라 소음이 심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용했고 평화로웠다.

 

'쿼피집'의 제일 핫한 쿼카 포토존

 

사람들이 눈치 보면서 순서대로 사진을 찍어가는곳인데 안찍으면 아쉬울거 같아 나도 얼른 한컷 찍어 남겼다.

 

주문할때 하나 남았던 쿼카 버터쿠키는 먹기 아까워서 아껴두고 먹으려고 챙겨왔다.

 

전체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분위기의 카페라 좋았다 다음에 햇살이 좋은날에 한번 더 찾아와서 야외석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싶다.

 

앞으로 사상에 볼일 있을때 찾아갈 카페가 생긴거 같다 좋았다.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 387-1

매일 10:00~22:00

연중무휴(휴무일 별도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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