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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도도 :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오션뷰 카페

gyucheol_ 2022. 3. 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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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도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루프탑 오션뷰 카페


답답한 나날을 보내다가 바람 쐴 겸 다녀온 포항에서 오션뷰로 핫한 카페인 '블랑도도'에 가봤다.

 

건물은 루프탑 포함해서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전면은 통유리로 바로 앞에 있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되어있다. 

 

카페에 도착하면 일단 전면에 보이는 경치에 한눈이 팔려 바다를 보다가 카페에 들어갈 정도로 속이 시원하고 탁 트이게 펼쳐져있다.

 

1층에는 주문을 할 수 있는 카운터와 긴 테이블 자리 그리고 이렇게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야외에도 자리가 몇 개 있었지만 날씨가 좋다 못해 햇볕이 눈부시게 내려쬐는 날씨로 인해 야외 자리에는 사람들이 없었다 하지만 날씨만 좀 선선하고 좋다면 파도소리를 들리는 야외자리 경쟁이 치열할 거 같다.

 

커피를 주문하고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 올라가 보니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되어있어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커다란 곰인형도 있길래 한컷 찍어본다.

 

옆에 자리만 있으면 앉아서 같이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아쉽다.

 

하얀 벽에도 이런 조명 포인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든다.

집에다가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만 가져본다.

 

대체적으로 통유리이다 보니 전방이 시원하게 뚫려있고 햇볕도 잘 들어오는 화사한 분위기라 바다를 보며 멍 때리기 아주 좋은 장소인 거 같다.

 

주문했던 히비스커스에이드(6,500원), 바닐라라떼(6,000원)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보니 힐링이 따로 없었다.

 

루프탑에 SNS에서 핫한 포토존이 있길래 거울도 보면서 머리도 정리하고 올라가 본다.

 

루프탑에도 뒤쪽에는 파라솔과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여기가 '블랑도도'의 핫한 포토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샷이 바로 나온다 하지만 바다가 근접해 있다 보니 바람이 참 엄청 분다는 게 함정이다.

 

바람이 살랑살랑하고 날씨 맑을 때 가면 인생 샷 건질 수 있다.

 

하얀 벽에 조명 포인트는 사진을 안 찍고 가면 서운한 곳이다.

 

화사한 분위기에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가진 카페라 디저트나 커피가 어떤 맛인지 생각이 안 날정도이다.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아주 최적의 카페가 아닌가 싶다.

 

바다로 시작해서 바다로 끝난 카페

 

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82-2
월-금 10:00~20:00
토-일 10:30~21: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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