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조선소 : 강원 속초시 교동 청초호수뷰 카페

칠성조선소 : 강원 속초시 교동 청초호수뷰 카페

2023. 4. 20. 19:17일상속에서/카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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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조선소

강원 속초시 교동 청초호수뷰 카페


실제 조선소로 사용했던 곳을 개조해 카페로 운영 중이라는 '칠성조선소'

 

속초 핫플로 유명해질 대로 유명해져서 속초 여행 온 사람들은 한 번쯤 간다길래 뒤늦게 나도 찾아가 보았다.

 

입구에 다다르면 주차 관리인분이 계시는데 석봉미술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조선소에 입구를 들어가 지나면 실제로 조선소에서 사용했던 중장비나 흔적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걸 볼 수 있다.

 

여기서 인증샷을 많이들 찍던데 드라마 세트장 같기도 하고 나름 구경거리가 쏠쏠하다.

 

외부에도 자리가 있었는데 의자나 테이블이 편해 보이지도 않고 밖에서 마실만큼 날씨도 엄청 좋지도 않아서 안으로 들어가서 마시기로 했다.

 

조선소라 앞쪽이 바다인 줄 알았는데 청초호수라고 한다.

 

날씨 좋은 날에는 카페지만 가족이나 연인끼리 나들이로도 괜찮은 거 같다.

 

외부에서 구경을 하다가 큰 건물이 따로 있는 곳에 들어가니 카페가 있었다.

 

내부는 높은 천장에 자리도 널찍했는데 주말에는 꽉 찬다고 하니 평일에 와서 다행인 거 같다.

1층과 2층이 따로 있었는데 혼잡한 1층보다 호수가 보이는 2층으로 사람들이 가는 거 같다.

 

생각 못했는데 원두를 로스팅하는 곳도 있고 단순 컨셉형 카페가 아닌 거 같아 커피맛도 기대가 되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

 

원두뿐만 아니라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조선소 엽서나 코스터 등 기념이 될만한 게 몇 개 있었지만 가격이 뭐 ㅎㄷㄷ해 구경만 했다.

 

천장에 달려 있는 크레인이 실제로 조선소였구나 느끼게 해 준다.

 

그때 조선소에서 일하셨던 분들이 카페로 변한 지금 여길 다시 오면 어떤 기분일까?

 

이미 정면 호수뷰는 만석이라 그래도 바다가 보이는 끝쪽에 자리를 잡았다.

 

잔잔한 호수를 보고 있자니 참 평화롭고 여유가 생기는 게 그냥 가만히 물멍을 때리게 되는 거 같다. 

 

보트카페라떼(7,500원), 라벤더레몬에이드(7,500원)

디저트 종류도 베이커리나 쿠키 등 다양했는데 밥을 먹고 온 뒤라 디저트류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다.

 

넓은 야외마당(?)이 있어서 그런지 반려견 동반 가능카페였고 강아지용 음료인 멍멍푸치노와 반려견용 간식도 따로 팔고 있어서 같이 데리고 다니는 반려견을 신경 쓴 게 좋았다.

 

속초여행 중에 잠시 힐링하고 물멍 하고 싶은 분들은 반려견 있으면 같이 가보기를 추천한다.

 

위치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46번길 45

매일 11:00~20:00

반려견 동반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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