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콜라(Cafecola) : 제주도 한림 코카콜라 카페

카페콜라(Cafecola) : 제주도 한림 코카콜라 카페

2020. 2. 9. 13:12일상속에서/카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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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콜라(Cafecola)

제주도 한림 코카콜라 카페


제주도에 가면 꼭 가봐야 할 리스트에 있던 코카콜라 컨셉의 "카페콜라"

 

인터넷으로 봤을 때는 코카콜라 컨셉의 특이한 카페로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코카콜라 박물관이라 불려도 될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다.

온통 빨강 빨강 한 건물과 하얀 코카콜라 로고가 떡하니 있는 빨간 건물의 코카콜라 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코카콜라 크로스백을 멘 슈퍼마리오가 떡하니 반겨준다.

온통 빨간색으로 그냥 코카콜라와 관련된 거라면 다 모여있는 거 같다.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있는데 당연하겠지만 음료를 주문해야만 구경이 가능하다.

메뉴로는 커피류와 주스도 있지만 콜라카페에 왔으니 커피콕(7,000원)과 레몬콕(7,000원)으로 주문했다.

콜라 한잔을 7,000원을 내고 먹기에는 가격이 섭섭할 정도로 쎄다 생각했지만 내부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입장료도 포함했다고 생각하면 맘이 좀 편해진다.

스파이더맨도 자리를 잡고 있는데 스파이더맨도 코카콜라와 관련이 있나? 아니면 그냥 빨간색이면 다 모여있는 건가? 싶기도 했다.

 

그런데 스파이더맨은 왠지 펩시에 느낌이 더 가깝지 않나ㅎㅎ

1층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코카콜라 굿즈를 구경할 수 있다면 2층은 코카콜라의 역사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박물관 모드이다.

 

계단을 올라가는 구간에도 빽빽하게 전시되어있는 코카콜라 굿즈들

코카콜라의 최근 제품뿐만 아니라 8090 시절의 코카콜라 제품까지 심지어 광고 입간판까지 어떻게 모았을까 싶을 정도로 아이템들이 많았다.

 

제주도 어디를 가든 한국인이 그래도 많았는데 여기는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았던 곳 중에 한 곳이었다.

 

구경을 하면서 진짜 탐나는 굿즈도 있었지만 한 개를 사자니 이거도 눈에 들어오고 저거도 눈에 들어오고 한 개만 사자니 같은 종류별로 다 사야 될 거 같기도 하고... 그냥 참기로...

시그니처 메뉴인 코카콜라는 뭐 말 그대로 레몬콕은 레몬맛 커피콕은 커피맛이 살짝 나는 맛으로 콜라 그대로다.

제주도에 다양한 박물관이 있지만 코카콜라 카페는 색다르고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아 괜찮은 거 같다.

콜라를 마시러 간다기보다 코카콜라 박물관을 구경하면 콜라를 주는 느낌이랄까?!

여름에 온다면 재밌는 구경도 하고 시원한 콜라도 마시고 괜찮을 거 같다.

 

위치

제주 제주시 한림읍 일주서로 5857
매일 10:00 - 18:00
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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