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장 :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복합문화 카페

연무장 :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복합문화 카페

2020. 6. 3. 14:19일상속에서/카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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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장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복합문화 카페


주말을 틈타 성수동에 힐링하러 싸돌아 다니다가 검색해서 발견한 카페 “연무장”

성수동에서 루프탑 카페로 뜨고 있다는데 “연무장”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단독 건물이 아닌 쏘비트 타워 8층에 위치해 있다.

엘베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가면 “연무장”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미니멀하면서 대리석으로 꾸며져 있어 모던한 느낌이다.

의자나 테이블은 편해보이지는 않지만 인테리어에 깔맞춤 한 심플한 느낌이었다.

그냥 사진찍기 좋은...

그래도 구석탱이에 이런 단체석 테이블이 있었는데 몇 분이 앉아있길래 우리도 여기에 자리를 잡았다.

확실히 8층이라 그런지 성수동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시티뷰가 예술이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는데 간만에 이런 뷰 좋은 카페에 왔으니 그냥 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없어서 처음 보는 카바레(6,000원), 시즌에 따라 바뀌는 시즈널 티(6,500원)로 주문했다.

뭔지 모르고 특이하고 처음 보길래 주문했는데 저 시즈널티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원래는 이런 신상 카페에 오면 카페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해야 하는데 잠시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노트북 작업도 한다.

이 자리가 좋은 게 콘센트도 있고 테이블도 높아서 노트북 하기엔 좋은 자리였다.

다른 자리는 테이블이 낮거나 콘센트를 꼿을데가 없어서 작업하기엔 불편해 보였다.

어느 정도 작업을 하고 카페 구경을 했는데 안쪽으로는 바깥쪽과 다른 느낌의 분위기였다.

나무도 심어놓고 격자무늬의 창문으로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


도심 속에서 휴게를 할 수 있는 공간 같은 느낌(?)

이렇게 뚫린 천장으로 나무도 우뚝 심어져 있다.

카페 내부에 식물이 많으니 여유롭고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이제 루프탑으로 올라가 봤다.

“연무장”사람들이 다 어디 갔나 했더니 루프탑에 다 모여 있었다.

루프탑도 자리가 내부랑 비슷하게 되어 있었지만 8층이라는 높이답게 성수동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날씨만 좋다면 아주 쾌적하게 힐링을 할 수 있을 거 같다.

마침 시간대가 저녁이 다 돼가는지라 노을 지는 모습도 보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날씨가 아주 좋을 때 바람 살랑살랑 불 때 찾아오기 좋은 카페인 거 같다.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36

매일 10:3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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