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카샤(Bunkasha) : 서울 중구 충무로 카페 2호점

분카샤(Bunkasha) : 서울 중구 충무로 카페 2호점

2020. 6. 4. 17:47일상속에서/카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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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카샤(Bunkasha)

서울 중구 충무로 카페 2호점


힙지로라 불리는 을지로에서도 조상으로 불린다는 우명한 카페인 “분카샤” 2호점인 “분카샤” 충무로점에 찾아갔다.

본점인 을지로점보다 분점인 충무로점으로 간 이유는 인터넷 검색해보니 충무로점에는 루프탑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기 때문이다.

도착한 “분카샤”는 외관만 봐서는 카페라는 느낌은 없고 오래되고 낡은 외관에 좋은 말로 하면 빈티지한 건물 4층에 위치해 있는데 따로 큰 간판이 없어서 눈을 뜨고 잘 찾아봐야 한다.

내부로 들어가니 외부에서 볼때와는 달리 생각보다 넓었다.

일요일 오전에 일찍 가서 그런지 한산했다.

전체적으로 단체석 테이블이 많았고 자리를 좁게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았고 널찍널찍해서 좋았다.

곳곳에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들이 사진찍기도 좋아 보였다.

꾸안꾸 같은 빈티지스타일로 을지로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곳곳의 자리들

그냥 소품이 멋스러워서 찍어봤다.

낮은 테이블과 캠핑의자의 애매한 조화로 을지로 스타일을 내가 이해 못하는 건가 싶기도 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와서 우리의 목적인 루프탑으로 올라갔다.

주문은 “분카샤”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후르츠 산도(8,000원), 오미자라임소다(7,000원), 크림바닐라(6,500원)를 주문했다.

후르츠 산도는 가격이 사악하지만 맛은 천사의 맛으로 인정

생크림이 그렇게 달지 않고 오히려 과일의 단맛이 더 느껴지고 부드러운 빵이랑 입에서 살살 녹는 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맛있었으니 추천해본다.

테이블 말고도 이렇게 좌식 자리도 있었는데 바람좀 살랑살랑 불고 하면 앉아서 놀기 좋을 거 같다.

충무로가 내려다 보이는 루프탑에서 마시는 커피와 후르츠산도는 멍 때리면서 힐링하기 좋은 카페인 거 같다.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31길 16
매일 12:00 - 22:00

*반려동물 동반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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