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쌀롱 : 천안 동남구 신부동 경양식 맛집

라디오쌀롱 : 천안 동남구 신부동 경양식 맛집

2020. 6. 19. 14:46일상속에서/밥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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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쌀롱 

천안 동남구 신부동 경양식 맛집


천안 종합터미널 근처에 있는 빈티지하고 레트로스러운 경양식 등 “라디오쌀롱”

신부동에 오면 밀집된 곳에 쇼핑이랑 맛집이 즐비한데 좀 걸어 나가면 한산한 곳에 “라디오쌀롱”이 위치해 있다.

경양 식당이라는데 상호명이나 외관은 빈티지한 카페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안으로 들어가니 곳곳에 신문물과 레트로의 조합이 보인다.

민트색의 벽면과 나무계단이 더욱 오래되보이는 느낌을 준다.

벽면에는 해리포터에 나오는 움직이는 그림을 연상시킬 정도로 유럽 중세풍의 그림과 샹들리에가 눈에 띈다.

이제 뭔가 파스타와 스파게티 같은 음식을 파는 식당의 느낌이 난다.

근데 천장 끄트머리에 달려 있는 미러볼은?
밤에는 주점으로 바뀌는 건가?ㅎㅎ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우리는 하루 10접시 한정이라는 모듬카츠와 해물크림파스타를 주문했다.

매운 크림 돈가스가 좀 유명하던데 매운걸 안 좋아라 해서 그건 패스했다.

식전으로 스프가 나온다.

모듬카츠(1,4000원), 해물크림파스타(1,2000원)

보기에도 접시 한가득 나왔다.

먹다 보면 느끼할 수 있지만 느끼한 맛에 먹는 게 크림 파스타이니 제대로 느끼하게 먹었다.

일단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크림소스도 밍밍하지 않은 자극적이고 맛있는 짠맛으로 나쁘지 않게 맛있었다.

1일 10접시 한정 음식인 안심과 등심이 함께 나오는 모듬카츠

무엇보다 모듬카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소스가 여러 종류를 준비해줬다는 거에 만족스러웠다.

기본 돈까스 소스는 물론 소금과 와사비까지 올려져 있는 거 보고 괜찮다고 느꼈다.

두께에서부터 ㅎㄷㄷ했고 특히 살코기와 비계까지 반반씩 되어 있어서 살코기만 먹을 때의 뻑뻑함이 덜했다.

뭐 내 입맛에는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괜찮고 신부동 쪽에 데이트하러 가면 한번 가볼만한 곳인 거 같다.

물론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시간대를 잘 맞춰 가면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위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370-5

매일 12: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휴무는 인스타그램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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