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골하우스(Orgel house)-카페 오르골(Cafe orgel)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카페

오르골하우스(Orgel house)-카페 오르골(Cafe orgel)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카페

2020. 9. 17. 16:54일상속에서/카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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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하우스(Orgel house)-카페 오르골(Cafe orgel)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카페


이번 주말에는 어디로 바람을 쐬러 가볼까 하다가 저번에 다녀왔던 예스파크 도자예술마을에 카페 한 곳을 봐 둔 게 생각나서 또 한 번 찾아가 봤다.

 

"오르골하우스"-“카페오르골" 오르골을 테마로 해둔 카페라고 하길래 점 찍어 둔 곳이다.

외관으로는 그냥 원룸 건물처럼 생겼더니 내부로 들어서면 무슨 오래된 장난감 가게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생각보다 고급스러웠고 분위기가 좋았다.

감성적인 전등부터 곳곳에 있는 목각인형이나 소품들이 빈티지하면서 외국에 있는 오르골 매장 못지않게 이쁘게 되어있어 커피 마실맛 나겠구나 싶었다.

 

일단 커피를 주문하고 본격적으로 오르골을 주문해보는데 아주 다양하 오르골이 준비되어있다.

 

물론 다 판매하는 오르골이고 모양뿐만 아니라 오르골에서 나오는 음악도 다양해서 구경하는데 30~40분이 금방 지나갈 거 같았다.

 

개인적으로 영화 ost 나오는 오르골은 너무 탐나서 살까 말까 고민을 계속했지만 결국 짠돌이 근성이 이겨버렸다.

 

아기자기한 오르골부터 고급스러운 오르골까지 그냥 몇댓개 사다가 집에 인테리어용으로 써도 이쁠 거 같았다.


오르골은 시연 용도 있어서 직접 만져보고 음악도 들어볼 수 있게 되어 있어 한 번씩 체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

특별한 기념일이나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을 거 같은데 다음에 선물용으로 따로 준비해볼까 싶기도 하다.

 

오르골 기성품도 있지만 이렇게 직접 만들 수도 있는데 원하는 캐릭터나 디자인의 액세서리 등을 고른 후 테이블에서 체험해볼 수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직접 선택해서 원하는 디자인의 오르골을 만들어 소장한다는 게 참 매력적인 거 같다.

오르골을 구경하고 이제 커피 타임을 즐기러 자리를 잡는데 “카페 오르골”은 창가 뷰도 아주 좋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는데 햇볕이 강렬한 날이라서 내부에 자리를 잡았지만 시원시원한 녹색 풀과 푸른 하늘 뷰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창가 쪽에서 사진 찍으면 인생 샷도 가능

물론 자리마다 오르골도 한두 개씩 올려져 있다.

오르골 틀어놓고 음악을 들으며 창밖을 보며 멍 때리기도 좋은 듯한 카페

 

달고나라떼(5,000원), 마카다미아초코(5,500원)

음료는 경치와 분위기 탓인지 두배로 맛있는 거 같다.

다만 오르골 체험을 할 수 있다 보니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데 좀 사람이 많을 때면 장소가 협소해서 북적북적하고 정신없을 수 있어 조용히 힐링하기엔 좀 힘들 수 있을 거 같다.

물론 사람 없을 때 잘 맞춰가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힐링 장소가 될 거 같다.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나올 때 발견한 대왕 오르골

다음에는 오르골 직접 만들러 다시 방문하고 싶다.

위치

 

경기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62번길 27-17 1층

매일 11:00~21:30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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